[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요가를 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홍콩대학 연구팀이 '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요가를 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요가는 뇌 건강과 인지능을 강화하고 갑상선 장애를 증진하고 우울증 증상도 완화시키며 또한 전립선 비대증에도 효과적이고 심지어 발기부전증도 좋아지게 하고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증상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러모로 건강적 이로움이 크다.
하지만 어떤 기전으로 이 같은 이로움이 있는지를 규명한 연구는 거의 없었던 바 이번 연구결과 요가가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에게 이로울 뿐 아니라 이 같은 이로움이 어떤 기전에 의해 생기는지도 규명됐다.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에서 1년간 요가를 하는 것이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과 혈압이 정상이지만 높은 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1년간 요가를 하는것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혈압이 정상이지만 높은 성인들에서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전염증 아디포카인(adipokines)은 줄이고 항염증 아디포카인은 늘려 대사증후군 개선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요가가 아디포카인 조절을 통해 염증을 줄이고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에서 증상 조절을 도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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