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중년 여성들에서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심장경직(cardiac stiffness)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평균 연령 54세의 61명의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일부는 2년간 주 당 4회 이상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한 반면 나머지는 주 당 3회 균형 운동과 요가, 웨이트 운동 같은 강도가 세지 않은 운동을 하게 한 결과 2년 후 중등도 이상 강도 높은 운동을 한 사람들이 산소 사용능력이 더 많이 개선되고 심장 경직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년기 말기 이후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포함한 강도 높은 운동을 주 당 최소 4-5회 하는 것이 노화로 인해 생긴 심장 경직을 회복시킬 수 있음이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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