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질환·감염병

모기약 잘못 사용시 비염·천식 등 유발

pulmaemi 2009. 6. 30. 07:11

기피제도 조심해서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모기퇴치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상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은 액체 및 매트 전자모기향을 밀폐된 방에서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에어로졸제품은 사람을 향하여 직접 분사하거나 분무기체를 흡입하지 않아야 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기의 접근을 막아주는 기피제 역시 필요 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사용한 후에는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한다. 또한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