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기존 생각했던 것 처럼 헬리코박터균이 물을 마시는 것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토를 통해 잘 전염되며 또한 대변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개발도상국에서 간단한 방법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전염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균이 위장 밖 환경에서는 오래 생존할 수 없는 바 가령 구토를 하는 환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환자를 당분간 어린 아이들로 부터 격리시키고 격리가 불가할 경우에는 특별히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헬리코박터균이 매우 흔한 방글라데시 지역내 음료와 호수물, 폐수등을 분석한 결과 설사균인 ETEC는 마시는 음료에서 흔히 발견된 반면 헬리코박터균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최근 헬리코박터균이 각종 설사질환과 연관 발병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콜레라 환자의 구토물과 설사물을 분석한 결과 활성 헬리코박터균이 다량을 검출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구토물이 헬리코박터의 새로운 감염의 원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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