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단 한번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심장을 훈련시켜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받아지고 있지만 단 몇 시간내에 이 같은 일이 생길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었지만 11일 리버풀 존스무어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 한 번의 강도 높은 운동만으로도 이 같은 임상적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짧은 시간의 강도 높은 운동으로 인해 심장이 단기간의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허혈에 노출되는 것이 심장이 보다 심한 향후 허혈성 사고에 내성이 생기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결과 주 당 1-3회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심장을 강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번의 강도 높은 운동으로도 2-3시간 심장을 보호할 수 있고 심지어 운동 종료 후 24시간 후에도 강하면서 오래 지속되는 이로움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 번의 강도 높은 운동으로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이후 추가적 운동이 심장 보호 경로를 활성화시켜 지속적인 이로움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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