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규칙적으로 강도 높은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콜로라도대학 연구팀등이 '신경학지'에 밝힌 임상 2상 시험 결과에 의하면 고강도 운동이 조기 단계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에서 도움이 되고 운동능과 연관된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적 치료를 찾을 필요가 있는 바 40-80세 연령의 128명의 조기 단계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강도 높은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파킨슨병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환자들은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증상 진행을 늦추고자 한다면 심박수가 최대치의 80-85% 가 될 정도의 운동을 주 당 세 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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