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산소 요법이 알츠하이머질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Neurobiology of Aging'지에 밝힌 일부 인체 알츠하이머질환의 증후가 생기게 만든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화상상처와 일산화중독증 치료에 사용되는 고압산소요법(hyperbaric oxygen therapy)을 매일 2주간 치료한 결과 쥐들에서 알츠하이머질환 행동 증상과 신체증상이 크게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하나 더 생길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압산소요법은 혈중 산소 전달을 개선시키는 치료로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들을 분비시켜 상처 회복과 감염 퇴치에 도움을 주는 바 미 FDA는 현재 이 같은 치료를 잠수부에서 감압증 치료에 사용 승인했고 그 밖에 일산화탄소 중독증, 열에 의한 화상 치료나 색전증 치료등 13가지 다른 의학적 용도에 사용 승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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