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매일 커피를 세 잔 마시는 사람들이 해로움 보다는 이로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이전 진행된 총 200종 이상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커피 섭취가 당뇨병과 간질환, 치매,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조기 사망 위험과 심장질환 발병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한 여성들이나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을 제외하고는커피를 하루 세 잔 마실시 가장 이로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모든 원인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이 같은 조기 사망 위험의 가장 큰 감소는 전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세 잔 마시는 사람들에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세 잔 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은 해로움은 없는 반면 이로움은 하루 세 잔 마실시 보다 더 크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커피는 전립선암과 자궁내막암, 피부암, 간암등 일부 암과 2형 당뇨병, 담석, 통풍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도 연관이 있으며 특히 간경화 같은 간장애 예방에 있어서 이로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는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닌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은 커피의 이로움을 확증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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