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양치질을 잘 하는 등 구강관리를 잘 해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그 동안 잘 알려져 온 바 또한 기억력 저하를 막아 치매 역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27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인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 구강 건강을 청결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화사회와 더불어 치매 발병 인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구강건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감염을 막고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구강속 세균이 염증을 유발 심장병과 뇌졸중및 기억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중증 치매와 잇몸 질환간 연관성이 잘 알려져 있음에도 잇몸 질환이 기억력 소실을 어느 정도나 유발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에는 "치과 의사들이 고령 환자에서 기억력 검사를 모두 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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