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피부암' 유발 기전 찾았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하는 기전이 규명됐다.

22일 코넬수의과대학 연구팀이 'Cell Stem Cell'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유전자 표적을 사용 피부암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규명됐다.

연구결과 피부 멜라닌색소형성줄기세포(melanocyte stem cells)가 일부 유전자 변이내 축척될 시 암 유발세포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에 노출시 멜라닌색소형성세포는 멜라닌을 분비하지만 유전적 변이 역치에 도달하거나 넘어선 멜라닌색소형성줄기세포에서는 햇빛 노출에 의한 활성이 이 같은 줄기세포가 종양이 되게 만든다. 

한편 연구팀은 변이된 줄기세포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멜라닌종을 예방하는 방법을 찾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Hgma2 라는 단일 유전자가 자외선에 노출시 피부에서 발현된다고 가정했다. 

Hgma2 가 발현시 이는 멜라닌색소형성줄기세포가 모낭 기저 본래 위치하는 장소에서 멜라닌을 분비하는 피부 표면인 진피로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렬과 줄기세포 변이가 있고 Hgma2 가 있는 쥐는 멜라닌종이 발병한 반면 변이는 있으나 Hgma2 가 결여된 쥐들은 건강하게 유지됐다.

따라서 Hgma2 가 멜라닌종 발병에 필수적이며 멜라닌종을 예방하는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Hgma2 유전자를 더 잘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