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을 거르는 일이 다반사로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아침을 거르는 것이 이후 시간 동안 과식을 하게 만들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나타난 바 있지만 15일 영국 Bedfordshire 대학 연구팀이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아침을 거르는 것이 이후 시간 동안 과식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명의 11-15세의 10대 청소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아침을 먹는 사람들에 비해 아침을 거른 사람들이 낮 동안 350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신체활동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어떻게 아침을 거르는 것이 음식 섭취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아침을 거르는 것이 낮 동안 더 많이 먹게 하고 체중 증가를 유발하며 건강에 해가 된다는 기존 믿음에 의구심이 제기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매일 아침을 먹는 것이 젊은 사람들에서 질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사용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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