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당근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익히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근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익히는 것이 팔카리놀(falcarinol) 이라는 항암 성분을 25% 더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연구팀이 4년전 덴마크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팔카리놀이 암 발병을 약 33% 가량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당근을 자르는 것이 표면적을 증가시켜 익힐 때 이 같은 영양분들이 물 속으로 더 많이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당근이 가열되면 내부 수분을 간직하는 능력이 상실되 팔카리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바 가능한 자르지 말고 통째로 당근을 익혀 먹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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