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만성통증이 발병하고 정신건강이 좋지 않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워릭대학 연구팀이 '수면의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저하가 시간에 따른 통증장애 발병 위험을 2-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국내 6만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총 16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수면 시간이 주는 것이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기타 이물질에 대한 반응력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며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과 기타 다른 통증과 피로, 좋지 않은 건강과 연관된 다른 생표지가 높아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수면손상이 자가 보고 정신기능 악화와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이 발병한 불면증은 만성통증장애와 골반골절 장애 위험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시간 증가와 관절염이나 통증이 덜 한 것 간 연관성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수면 개선이 정신기능이 더 좋은 것과는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람들에서의 수면 패턴을 조사하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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