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손잡이가 달린 펜 형 장치가 단 10초내 암 조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이 같은 검사를 통해 수술로 보다 빨리 안전하고 정밀하게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sSpec Pen' 이라는 이 같은 장치는 암 세포의 독특한 대사과정을 이용하는 바 96%의 정학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암이 의심되는 곳에 이 같은 펜이 터치될 경우 미세한 물 방울이 떨어지는 바 살아있는 세포내 화학물질이 이 같은 물방울내로 이동해 펜에 흡수 분석된다.
이 같은 펜은 매 초당 수 천개의 화학물질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질량분석계에 연결되어 건강한 조직인지 암인지를 의료진이 알게 해 준다.
현재 이 펜은 직경 1.5 밀리미터 판형 패치를 분석하지만 연구팀은 이미 보다 정밀한 펜들을 개발 단 0.6 밀리미터의 보다 미세한 패치 역시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장치를 이용 수술 후 암을 제거하지 않고 나오는 오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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