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코코아 가루내 항산화성분들이 당뇨병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내 베타세포들이 산화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나타나 코코아 속 항산화능이 있는 플라보놀 성분이 당뇨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 진행 31일 브리그험영대학 연구팀이 'Nutritional Biochemistry'지에 발표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코아 속 성분들이 당뇨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코코아 성분을 포함한 고지방식을 한 쥐들이 비만도가 줄고 증가된 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코코아 속 플라보놀들을 연구한 결과 특히 카테킨(catechin)이 베타세포 기능을 보존하는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테킨 단량체(catechin monomers)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카테킨 단량체가 베타세포내 미토콘드리아를 더 강하게 만들어 세포 에너지원인 ATP 를 더 많이 생성시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게 하고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체내 반응을 강화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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