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체중이 고도 비만 정도로 심각하게 많이 나가기 전에 살 빼는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더 뚱뚱해 살 빼는 수술을 받은 사람들 보다 수술 후 비만으로 있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외과학'지에 밝힌 2만7320명의 살 빼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가량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베리아트릭 수술이라는 살 빼는 수술을 받은 후 1년 후 환자중 33% 가량만이 더 이상 비만으로 진단되지 않을 정도로 체중이 충분히 빠진 가운데 연구결과 수술 당시 고도 비만이 아닌 사람들이 수술 후 1년내 목표 체중에 도달할 가능성이 1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매우 높아질 시 까지 살 빼는 수술을 받지 않고 머뭇거리는 환자들이 향후 살이 더 쪄 수술을 받을 경우 체중을 충분히 줄이고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가질 가능성이 낮아 살 빼는 수술을 받음으로 인한 이로움을 얻을 가능성이 낮은 바 가급적 살이 고도비만이 될 정도로 찌기전 수술을 조기에 받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비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 앞둔 강남 직장인 A씨가 다이어트 실패한 이유는? (0) | 2017.08.14 |
---|---|
뚱뚱한데도 비만 후유증 없는 사람들 이유 있네 (0) | 2017.08.07 |
수원 사는 A씨 무리한 다이어트=실패…올바른 몸매 관리법은? (0) | 2017.07.28 |
“고도비만 수술, 당뇨 호전에도 효과” (0) | 2017.07.26 |
체중 조금만 쪄도 '심부전' 발병 위험 높아져 (0) | 201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