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일주일에 3~4번 와인이나 맥주등 술을 마실 경우 폭음을 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에서 이 같은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중독저널'에 밝힌 5743명의 남성과 4723명의 여성등 총 1만1000명의 캐나다인의 음주 습관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주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폭주를 할 위험이 높았다.
연구결과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술을 마시더라도 두 잔 이상을 마시는 일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술을 자주 마실 경우 알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술을 마실시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다"며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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