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근육부상이 얼마나 심한지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이 축구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 공대(Polytechnic University of Catalunya) 연구팀이 'Physiological Measurement'지에 밝힌 바르셀로나 축구단의 18명의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손상받은 근육을 통해 전류를 흘리는 localised bioimpedance measurement(L-BIA) 라는 새로운 방법이 초음파나 MRI 검사보다 연부 조직 손상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만으로는 근육 손상이 쉽게 측정될 수 없는 바 건강한 근육 조직을 통해 저강도 교류전률를 보내고 그후 손상된 조직에서의 결과와 비교하는 L-BIA 기법이 근육 손상을 더 명화하게 보여주고 부상당한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복귀할지를 예측케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 L-BIA 기법이 부상당한 선수들의 손상이 어느정도이고 선수들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를 미리 예측케 하는 경제적이면서 비침습적인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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