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혈액 검사만으로 암을 앓는 환자에서 정확하게 약물을 표적화 투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일 영국 암리서치연구소 연구팀등은 'Cancer Discovery'지에 새로운 약물 치료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행된 전립선암을 앓는 남성들을 골라낼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혈중 DNA내 암을 감지하는 이 같은 검사를 통해 정밀한 약물이 작동하는지를 의료진들이 체크할 수 있게 됐다.
49명의 진행된 전립선암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라는 PARP 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라는 약물에 대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 결과 개발한 혈액검사가 치료를 더 표적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 같은 검사를 통해 4-8주내 린파자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를 확인하고 또한 암이 진행하고 약물에 내성이 되는 증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혈액검사를 통해 한 번에 세 가지 목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의료진이 이 같은 검사법을 확신을 가지고 사용하기 까지는 보다 대규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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