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녹용 등 가짜 먹을거리 "이렇게 구분하세요"

27일∼29일 코엑스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그동안 계란, 웅담, 녹용 등 가짜 먹을거리로 골치 아팠던 사람은 위조상품 비교전시회에 다녀오길 추천한다,

관세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 진품과 위조상품을 브랜드별로 비교해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와 지식재산 산업의 피해사례를 전시해 국민들에게 위조상품 사용에 의한 폐해를 알리고 식별방법 홍보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한다.

전시장에는 담배 주류 식품류 의약품 의류 골프용품 캐릭터상품 악세서리 시계 보석 핸드백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품목의 위조상품과 진품 2만여점을 비교 전시한다.

현대모비스 롯데칠성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샤넬 나이키 아디다스 로렉스 등 국내외 62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롯데칠성 농심 오리온 현대모비스 등 14개 국내브랜드 전시와 함께 국민적 관심대상인 가짜 먹을거리(계란, 웅담, 녹용 등)와 원산지 허위표시 농·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진품과 비교전시한다.

실제 위조상품 밀수에 이용된 대리석, 권투 샌드백 등 은닉도구도 전시해 세관단속 업무를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이 외에도 진품찾기 행사, 위조상품 자진반납 행사, 퀴즈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연예인 이천희, 박예진, 김대희를 ‘지재권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재권 보호 캠페인도 전개한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
권선미 기자 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 "의사·약사 인증하는 '껌'" 표시 못한다
  ▶ 홈쇼핑·인터넷 판매 농산물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
  ▶ 통신판매 농산물·가공식품 원산지표시 의무화
  ▶ 대구시,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범시행
  ▶ 식품 표시기준 위반시 최대 1억 원이하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