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찬 물로 손을 씻는 것이 뜨거운 물로 씻는 것 만큼 세균을 죽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 부터 따듯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세균 감염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들어 왔지만 1일 러트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 연구팀이 'Food Protection'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찬물로 씻는 것과 따뜻한 물로 손을 씻는 것과 세균을 죽이는 효과는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 가 따듯한 물이 손을 씻는 중 찬물 보다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카페나 레스토랑등 식품 관련 매장들이 38-42도 온도의 물이 나오게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각각 10명의 남녀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물의 온도가 세균을 줄이는데 큰 차이를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물의 온도가 38도든 16도든 세균수를 줄이는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지어 손을 10초만 씻어도 세균을 없애는데 충분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FDA의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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