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임신 말기의 스트레스가 여성 자녀에서 폭식장애(binge eating)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흔한 폭식장애 같은 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 같은 연관성은 단순히 심리적 인자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31일 독일 Max Planck 정신의학연구소 연구팀등이 '세포대사학'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말기 스트레스가 뇌를 변형시켜 여성 자녀들이 향후 폭식 유사 행동을 보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기 일부 영양분의 균형을 변형시킴으로 폭식장애가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들은 임신중 가급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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