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맥주나 당분 탄산음료대신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비만이 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나바라대학(University of Navarra) 연구팀등이 'Nutrients'지에 밝힌 1만57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맥주 한 잔 이나 당분 탄산음료 한 잔 대신 물을 한 컵 마실 경우 비만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6%인 873명이 연구기간중 비만이 된 가운데 연구결과 매일 맥주 한 잔 대신 물 한 컵을 마실 경우 비만이 될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분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실 경우에도 1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이어트 탄산음료, 커피, 우유등 다른 15종의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은 이 같은 비만 위험을 나추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맥주나 당분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시 꾹 참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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