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0.4% 감소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25∼49세 핵심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5∼49세 인구는 올해 1·4분기 기준 1924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0.4% 감소했다. 또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3·4분기 이래 가장 작은 낮았다.
핵심생산가능인구는 2001년 1분기∼2001년 4분기 내내 54.4%로 최고점을 찍은 후 저출산·고령화 진행과 발맞춰 서서히 하락하는 추세다.
25∼29세 인구는 1999년 3분기 435만6000명에서 올해 1분기 340만2000명으로 21.9% 감소했고 30대는 846만4000명에서 751만2000명으로 11.3% 줄었다.
이 연령대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노동력 측면에선 생산성이 떨어지고 소비 측면에선 내수 여력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취업자 중 25∼49세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취업자(2591만5000명) 가운데 25∼49세(1449만8000명)는 55.9%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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