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살을 빼는 것이 무릎 연골 퇴행을 줄여 무릎 골관절염 발병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대학 연구팀이 'Radi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중 감량이 무릎 관절 퇴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과체중 혹은 비만인 성인들이 4년에 걸쳐 체중을 5-10% 줄일 경우 연골판이나 연골등 무릎 관절 구조물들의 퇴행속도가 더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중 감량이 어떻게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에서 골관절염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가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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