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안면홍조증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음을 미리 알리는 위험신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Menopause'지에 발표된 40-60세 연령의 27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기 경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는 흔한 안면홍조증과 심혈관건강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홍조증과 심혈관건강 보다 구체적으로는 안면홍조증과 혈관 내피기능간 연관성을 살핀 이번 연구결과 보다 젊은 중년 여성들에선 안면홍조증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면홍조증이 이 같은 40-53세 여성들에서 혈관 내피기능부전과 연관이 있으며 다른 심혈관위험인자에 의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다 고령 여성 특히 54-60세 연령의 여성들에서는 안면홍조증과 혈관기능부전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면홍조증을 앓는 보다 젊은 여성들이 혈관내피기능이 부전되는 등 심혈관기능이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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