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아보카도(Avocados)가 대사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아보카도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실제로 2014년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점심식사중 아보카도를 반 개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아보카도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12일 이란 Mashhad 대학 연구팀등이 'Phytotherapy Research'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보카도가 대사증후군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보카도의 이 같은 건강상 이로움은 아보카도 속에 든 카르테노이드와 지방산, 칼슘과 철분, 아연 그리고 비타민 A, B, C 와 E 같은 미네랄을 포함한 생활성 성분들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보카도는 지질 즉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과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지질프로파일을 가진 30명과 경미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진 30명등 총 67명을 대상으로 1주 동안 아보카도 강화 식사를 하게 한 결과 양 그룹 모두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6주간 아보카도를 6주간 매일 섭취한 과체중 혹은 비만인 성인들이 체중과 체질량지수가 크게 줄고 체지방도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아보카도는 고혈압을 앓는 사람에서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합적으로 아보카도가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위험인자들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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