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병원이나 학교, 음식점, 그리고 기타 다른 공공장소에서 거품 비누가 액상 비누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거품 비누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액상 비누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UCLA 연구팀이 '미감염조절'저널에 밝힌 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거품 비누로 손을 씻은 경우에는 각 손내 평균 세균 군집은 3.6에서 2.6으로 준 반면 액상 세제 기반 비누로 씻은 경우에는 3.8에서 1.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거품 비누가 비누 거품을 내기 위해 펌프를 사용하는 반면 액상 비누는 손을 씻는 과정에서 거품이 모아지는 바 거품 비누가 액상 비누 보다 덜 효과적일 수 있고 또한 거품 비누내 비누의 양이 액상 비누내 양 보다 현저하게 적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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