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중국에서 수백명의 희생자를 양산한 수족구병이 한국에도 상륙해 1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12개월 영아가 지난해 중국에서 유행한 것과 같은 계열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유전자의 수족구병으로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아기는 지난달 28일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 뒤 나흘 뒤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국내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유행에 대비한 적극적인 감시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두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이 대부분이지만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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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망한 아기는 지난달 28일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 뒤 나흘 뒤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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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두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이 대부분이지만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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