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젊은 여성들에서 담배를 끊게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몸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갖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 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템플대 연구팀이 밝힌 18~24세 연령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연령의 여성들 5명중 1명 가량이 살이 찔 것을 우려 담배를 피고 있다.
연구결과 이 같은 여성들에서 담배를 끊게 하는 데 있어서 운동 보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담배를 끊게 하는데도 더 큰 효과가 있었다.
운동과 자신의 체형에 대한 컨설팅을 각각 8주간 받게 한 결과 운동을 한 그룹에서의 금연 성공율은 8%인데 비해 체형 컨설팅을 받은 그룹에서의 금연 성공율은 무려 18%로 두 배 이상 높았다.
또한 체형 컨설팅을 받은 여성들이 운동을 한 여성들 보다 체중이 3배 이상 많이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살이 찔 까봐 담배를 피는 것이 좋지 않다라고 밝히며 또한 담배를 끊는데도 운동등을 하는 것 보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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