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살만 빼도 유방암, 신장암, 대장암, 췌장암, 식도암, 자궁암등 각종 암이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World Cancer Research Fund(WCRF) 자문 교수인 Wiseman 박사팀은 만일 모든 사람들이 체질량지수 25 이하 건강한 체중을 가진다면 암 발병율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체중은 체질량지수가 18.5~25 사이인 것으로 정의되는반 전문가들에 따르면 체중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하위 10% 보다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15% 가량 높다.
또한 가장 흔히 발병하는 암 들의 약 33% 가량이 만일 사람들이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고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할 경우 예방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비례적으로 암 발병율 역시 급증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따라서 사람들이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체중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능한 살을 많이 빼는 것이 좋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담배를 끊는 것 다음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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