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산모가 당뇨병을 앓을 시 아이들이 지방세포도 변형되 결국 아이들이 성인기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20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을 앓는 여성의 아이들이 자궁내 고혈당에 노출되는 태아 고혈당이 발병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줄기세포가 변형되고 이 같은 결손이 향후 몇 년이 지나 감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당뇨병이 발병한 여성의 자녀들이 지방 세포가 더 크고 지방세포에 의해 생성되고 배고픔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인 렙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당뇨병을 앓는 여성들은 이 것이 태어나지 않는 아이의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 전 마르고 건강했던 여성들은 임신중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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