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허벅지 근육이 약한 여성이 골관절염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스트리아 파라셀수스의대 연구팀이 'Arthritis Care and Research'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무릎 신장근으로 알려진 일어서거나 오르거나 킥을 할시 도움이 되는 허벅지 근육들내 근력이 약한 여성들이 이 같은 근육이 강한 여성들보다 골관절염 발병 위험이 4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햄스트링근육으로 알려진 무릎 굴근내 근육들 약화는 여성에서 골관절염 발병 위험이 41%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허벅지 근육 근력은 남성에서의 무릎 골관절염 발병 위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릎 골관절염 발병에 여러 인자들이 영향을 주는 바 강한 허벅지 근육이 여성들에서 무릎 골관절염 예방을 할 것이라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특히 여성에서 무릎 골관절염 위험을 줄이는데 강한 허벅지 근육이 중요함이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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