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올리브 기름을 식사에 곁들여 먹는 전통적인 지중해식식사가 최소한 부분적이라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가 규명됐다.
14일 바르셀로나 Hospital del Mar Medical Research Institute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296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올리브 기름이 건강한 혈액순환 유지를 돕고 동맥혈관내 쌓인 찌거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올리브 기름의 이 같은 이로움에 지중해식식사에 풍부하게 든 과일과 채소등에 들어 있는 식이 항산화물질이 HDL 콜레스테롤에 결합 여러 종류의 심장에 대한 공격으로 부터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DL 콜레스테롤이 더 많이 보호될수록 생물학적 기능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해 동맥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이 더 오랜 기간 이완되게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올리브 기름이 많이 든 지중해식식사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기능을 개선시켜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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