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어류나 가금류, 육류 등의 동물성이든 콩, 계란등의 식물성이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나이들면서 근육이 더 크고 강하게 유지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나이들어 근육량이 더 많고 대퇴근육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2세 연령의 총 298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전 연구들과는 달리 식이 단백질 섭취와 골밀도와는 연관성이 없는 반면 근육량과 근육 강도와는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체중 킬로그램당 0.8 그램 가량을 섭취하는 단백질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1.8 그램 섭취하는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서 근육량과 근력이 가장 많고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섭취단백질의 종류는 차이가 없어 육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과 콩과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과 이로움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는게 매우 중요한 바 종류와 무관하게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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