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 담배를 흡연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독성도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적인 담배를 피는 대신 최소 6개월 이상 패치나 껌 형태의 니코틴대체요법이나 전자담배를 사용한 사람들이 계속 담배를 핀 사람들 보다 소변과 침내 독소와 발암물질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담배나 니코틴대체요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담배를 완전히 끊지는 않은 사람들은 완전히 끊은 사람만큼 소변과 침내 독소가 적진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담배를 끊는 장기적 이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자담배와 니코틴대체요법이 일반 담배 보다 훨씬 더 안전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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