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침을 거르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밤에 음식을 덜 먹는 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혹은 기타 다른 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성인의 약 30% 가량이 아침을 습관적으로 거르고 있고 대신 하루 종일 간식을 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규칙적으로 매일 아침을 먹을 시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혈압이 높은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인자를 가질 위헙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이 비만과 영양 결핍, 당뇨병 혹은 고혈당 같은 위험인자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를 하는 시간이 체내 내부 생체 시계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 습관적으로 아침을 꼭 먹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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