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노릇노릇하게 구워 갈색이 된 토스트와 감자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자를 냉장 보관하는 것도 발암 물질 생성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 연구팀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 섭취를 줄이기 위해 빵과 칩, 감자등을 갈색이 될 때 까지 보다는 황금색이 될 때까지만 구워 먹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녹말이 많은 식품들이 고온에서 장시간 굽거나 튀기거나 그릴화할시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라는 발암 성분이 생성된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지나치게 구워 갈색이 되는 과정중 빵 속에 든 당분과 아미노산, 물이 결합 향과 맛과 갈색을 내면서 아크릴아마이드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자와 파스닙이 저온에서 보관시 당도가 높아져 조리 동안 생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이 높아질 수 있어 냉장고에서 보관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양의 아크릴아마이드를 인체가 섭취해도 안전한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과도하게 이를 섭취하고 있음은 분명한 바 사람들이 식습관을 바꾸어 이의 섭취를 줄이게 하려는 캠페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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