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6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50mm Hg을 넘을 시에 혈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새로운 완화된 권고안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의료진들은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일 시 혈압 치료를 고려하지만 18일 미내과학회와 가정의학회가 제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60세 이상 건강한 사람들은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축기 혈압이 150을 넘었을 때부터 혈압 치료를 시작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학회와 가정의학회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치료 시작 기준치를 높임으로 생길 수 있는 이로움과 해로움을 검토한 결과 '내과학회지'에 수축기 혈압이 150 이상때 치료를 고려할 시 보다 140 이상일때 고려할 시 이로움이 매우 작다고 밝혔다.
학회들은 그러나 심혈관질환 발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부터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확장기 혈압에 대해서는 어떤 새로운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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