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나이가 들어 아이를 가질 경우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이유가 규명됐다.
17일 킹스컬리지런던 연구팀이 '생리학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호르몬 신호와 근육 구조의 변화가 나이 많은 쥐에서 진통이 늦게 시작되고 진통시간이 길어지게 해 임신 후유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고령 쥐에서 근육 수축능이 손상 근육이 수축 유발 옥시톡신에 대한 반응도가 낮고 에너지 생성 미토콘드리아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게스테론 신호내 변화도 생겨 이를 통해 진통 지연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모의 나이와 연관 진통 기능부전을 유발하는 주요 생리학적 세포적 변화가 확인됐으며 이 같은 진통이 늦게 시작하고 길어지는 것이 산모의 나이와 직접 연관돼 출산중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가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 바 고령 산모에서 호르몬을 측정하고 자궁 조직 분석을 하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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