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땅콩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아이들이 생후 4개월이 되었을 시 조금이라도 땅콩을 먹이는것이 낫다는 권고가 나왔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조기 땅콩 노출이 땅콩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8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6일 미 국립알레르기&감염질환 연구소는 알레르기 관련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땅콩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높은 아이들의 경우 생후 4-6개월 이후 조금이라도 땅콩이 든 식품을 먹이는 것이 땅콩 알레르기 발병을 예방하는데 좋다라고 권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전 마지막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0년 발표된 바 당시 가이드라인은 땅콩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높은 아이들은 3세가 넘어서 땅콩을 먹이고 고위험군 아이들은 아예 먹이지말라는 것이었다.
이번 개정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다른 알레르기나 중증 습진을 앓는 아이들은 의료진의 관찰하에 생후 4-6개월 사이 땅콩을 섭취해야 하며 경미한 습진이 있는 아이들은 생후 6개월경에 땅콩을 함유한 음식을 먹어야 하며 습진이나 알레르기가 없는 아이들은 자유롭게 언제든 땅콩을 먹어도 좋다라고 규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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