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아빠들이 배우자와 같이 키우는 아빠들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싱글대디들이 싱글맘과 같은 스트레스와 긴장도를 보이며 이는 낮은 수입과 실직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58명의 싱글대디들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싱글대디들이 배우자가 있는 아빠들에 비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좋지 않을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싱글대디들 5명중 1명이 연 소득 3만 달러 이하 저소득을 받고 있었으며 15%는 실직 상태였고 20%는 두 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10%는 감정이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싱글맘에 비해 싱글대디들이 과일과 채소를 더 적게 먹고 과체중과 폭음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싱글맘에 하는 것 처럼 싱글대디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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