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기침예절 지키기 등 당부
▲주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47주(11.13~19) 5.9명, 48주(11.20~26) 7.3명, 49주(11.27~12.3) 13.5명으로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했다.
또한, 금년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현재 분리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되면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과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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