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하루 30분씩 최소 3회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남성의 정자수를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Reproductio'지에 발표된 261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하는 것이 정자의 질과 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주 당 30분 운동을 3번 가량 하는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가장 이로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주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운동을 적게 하거나 적당히 하거나 강도 높게 하는등 어떤 정도로 운동을 해도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정자수와 정자질이 좋아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남성의 수태능을 낮출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최소환 과도한 체중을 줄이고 일부 체지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이로움이 실제로 수태능을 높일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운동으로 인한 변화가 수태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을 하는 것이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남성에서 정자의 질을 개선하는 간단하면서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음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연시 부쩍 많아지는 술자리…당신의 간은 쉬고 싶다 (0) | 2016.12.15 |
---|---|
하루에 술 4잔 넘게 마시는 남성, 치주염 걸릴 위험 1.4배 (0) | 2016.12.09 |
음주 적당히 해도 심장 건강에 해로와...'심방세동' 위험 높여 (0) | 2016.12.07 |
화이트 와인 자주 마시면 '악성 피부암' 발병 위험 높아 (0) | 2016.12.05 |
요즘 유행인 혼술…자칫 하다간 ‘알코올의존증’으로 (0) | 2016.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