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우울증에 빠지면 활동력이 떨어지고 슬프며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
누구나 가끔씩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 무엇인가에 실망한 후에는 더욱 우울해지게 마련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 같은 중대한 사건을 겪고 나서 심한 우울증에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하지만 우울증이 너무 심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Q. 다음 중 해당하는 증상이 있나?
A.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진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수면장애가 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Q. 다음 중 어떤 사건 후에 우울증이 생겼나?
A.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겪고 나서’
‘이혼한 후’
‘실직한 후’
‘기타 힘든 사건을 겪고 나서’
이 같은 경우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자살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전문가의 신속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주변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있으면 의사를 만나도록 설득해야 한다. 아니면 다른 전문가를 찾게 하거나 24시간 상담해주는 자살예방기관 등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게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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