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가 더 이상 국제적 응급문제로 치료하지 않을 것이며 뎅기열 등이 다른 질환과도 같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19일 국제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 약 30개국에서 발병한 중증 선천성기형인 소두증과 연관이 있으며 WHO에 의하면 브라질에서만 2100건 이상의 신경계 기형이 보고됐다.
지카바이러스는 대개 모기 매개에 의해 전염되지만 성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 바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일부 사람들과 감염된 사람중 5명중 1명 가량만이 고열과 발진, 관절통등의 증상이 생긴다.
WHO는 지카바이러스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를 넘어 퍼진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응급적 대처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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