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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예방하고 싶다면 '포경수술' 늦었더라도 반드시 해라

pulmaemi 2009. 4. 28. 09:49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성인의 경우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성적 만족감을 줄이지 않으면서 AIDS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비뇨기과학협회'에 발표된 케냐지역등의 2784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등에 의하면 성인 포경수술이 성적만족감을 줄이지 않고 또한 성기능부전을 유발함 없이 AIDS 감염 위험을 낮추고 성교손상 위험 역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귀두 표피의 피부 안쪽이 AIDS 감염의 표적이 되는 시발점인 세포인 랑거한스세포(Langerhans' cell)가 가장 많은 바 포경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해 주는 것이 AIDS 에 취약한 피부 면을 없애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포경수술을 한 사람들이 성교후 출혈이나 상처, 창상등 손상 위험이 현저히 낮아 AIDS 감염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기능이나 성적만족도에 있어서는 포경수술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경수술이 다른 AIDS 예방 프로그램과 병행 사용할시 AIDS 감염을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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