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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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염분 섭취량이 많을 수록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 위험이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염분 섭취가 혈압을 높인다고 알고 있고,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되지만 일부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비례적 관계가 아니라 J자형 연관성을 보여 일부 염분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에서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312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비례적 연관성이 있어 가장 염분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혈압에 영향을 미쳐 심장질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신장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준현 기자(jhleegp@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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