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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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사망 위험을 모두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유럽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킨 고령 성인들이 서구적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 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심혈관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30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BMC Medici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중해식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만3902명을 대상으로 12-17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총 7606명이 새로이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고 1714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새로이 발병하는 심혈관질환 발병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각각 3.9%, 12.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중해식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심혈관건강에 이로움이 다시 한 번 확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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