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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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서서 쓰는 책상을 사용하는 것이 아이들이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텍사스 A&M 연구팀이 '미공중보건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서서 쓰는 책상이 아이들의 정적인 행동 패턴을 바꿀 수 있어 저비용으로 수업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내 3개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80명과 이들의 선생님 2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서서 쓰는 책상을 일반적인 책상 대신 사용해 서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체중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년 간 일반적인 책상을 사용한 아이들에 비해 2년간 서서 쓰는 책상을 사용한 아이들이 체질량지수가 5%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앉아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비만과 당뇨병 같은 각종 건강장애와 연관된 정적인 생활패턴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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